Discover문 목사의 직설/直說요한복음_07 · 그때를 생각하라 | 예수님을 처음 찾은 그때 무슨 마음이었던가
요한복음_07 · 그때를 생각하라 | 예수님을 처음 찾은 그때 무슨 마음이었던가

요한복음_07 · 그때를 생각하라 | 예수님을 처음 찾은 그때 무슨 마음이었던가

Update: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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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 그때를 생각하라 | 예수님을 처음 찾은 그때 무슨 마음이었던가
· 요.1,35~42
· 유튜브로 시청할 것을 권합니다. 자막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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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몇 분의 헌금으로 이 영상을 내보냅니다. 감사하다는 말씀은 따로 하지 않겠습니다. 그 마음을 말 한 마디로 퉁칠 수 없습니다. 축복하며 기도하겠습니다.
· 헌금: 농협 060-02-192192 · 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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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을 처음 만난 제자와 우리
· 기대와 함정, 그리고 영성에 이르는 세 단계
· 예수님을 찾은 그때는 사실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았다
· 필요에 의한 시작 → 교회 생활의 익숙함과 만족: 대부분 여기서 정체 →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그림을 그릴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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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랐던 동기와 그 시대적 배경, 그리고 이것이 현대 신앙인에게 주는 함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초기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랐던 동기

• 영적 가치 추구 및 더 나은 스승에 대한 기대: 제자들은 세례 요한의 제자였을 때부터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니며 다른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는 신앙적 가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세례 요한으로부터 기대했던 것과 같은, 즉 신앙적인 가치를 추구했습니다.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고 지칭한 것을 듣고, 그들은 예수님에게서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하며 따랐습니다. 이는 기독교 신앙의 첫 번째 단계인 '필요에 의해 시작하는' 단계에 해당합니다. 자신의 능력으로는 채울 수 없는 필요를 느끼거나, 사는 것이 이런 식은 아니라고 생각하여 교회를 찾는 것과 유사합니다.

• 메시아 사상과 지상 왕국에 대한 기대: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하며 많은 경이로운 일들을 경험하면서 점차 예수님이 다윗의 자손이자 메시아라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유대인에게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는 표현은 순수하고 흠 없는, 하나님이 택하신 특별한 사람을 의미했으며, 이는 메시아 사상과 연결되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메시아로 믿었고, 그 나라가 눈앞에 보인다고 생각했습니다.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의 영광 중에서 우편과 좌편에 앉게 해 달라고 요청한 것은 이러한 지상 왕국에 대한 기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이는 신앙의 두 번째 단계로, 교회 생활에 익숙해지면서 복을 받았다고 느끼는 단계에 해당합니다. 그들은 십자가와 부활 사건 전까지는 예수님의 사역을 짐작하지 못했으며,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2. 당시 시대적 배경

• '하나님의 어린 양'에 대한 유대인의 이해: 당시 유대인에게 '하나님의 어린 양'은 오늘날 우리가 십자가에 달려 죽을 사람으로 이해하는 것과는 매우 달랐습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이 선택하신 순수하고 흠 없는 특별한 사람이라는 어감으로 들렸습니다. 흠 없는 어린 양과 같은 짐승이 죽음의 희생양이었지, 예수님 같은 분이 십자가에 달려 죽는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 메시아 개념과 영생에 대한 인식: 유대인들은 그리스도를 다윗 왕가에서 나와 자기들의 나라를 새롭게 세우는 사람으로 이해했습니다. 이사야 11장이나 사무엘하 7장의 예언처럼, 다윗 가문에서 왕이 나타나 하나님의 영으로 세상을 다스리며 세상이 완전한 평화와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가득하리라고 믿었습니다. 예수님 당시 유대인에게 영생의 개념은 분명하지 않았고, 땅에서 자기들의 나라가 영원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들은 신약 성경이 없었기 때문에 구약 성경을 절대적으로 믿었으며, 이는 현대인이 신약 성경에 맞추어 생각하는 것과는 질적으로 달랐습니다.

3. 현대 신앙인에게 주는 함의

• 기독 신앙의 본질과 현 교회의 문제점: 우리의 기독 신앙은 아주 단순하게 "자기가 사는 이 삶에서 하나님을 발견하려는 것"이며, "하나님을 알면 그때는 사실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많은 교회는 이러한 본질을 잃고 있습니다. 과거 기도원이 교회에 생명을 불어넣는 동력이었으나, 지금은 기도를 통해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다는 이유 등으로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여겨 잘 찾지 않습니다. 교회가 동력을 잃고 하나님을 찾기보다 집단으로 모여 세력을 과시하고 문제를 일으키며 심지어 '정치 집단'이나 '깡패 집단'처럼 비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복음은 사라지고 주장과 선동만 난무하며, 교인들이 자기 생각에 빠져 다른 사람을 배척하는 것이 믿음인 줄 아는 왜곡된 신앙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 '처음 사랑'의 상실과 영생의 목표: 많은 교회가 요한계시록의 에베소 교회처럼 "처음 사랑을 버렸다"는 책망을 받을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겠다고 결심했던 처음 마음이 없고, 영생을 말하는 복음을 가졌음에도 여전히 썩어 없어질 세상적인 것들을 구하며 신앙이 더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대 신앙인들도 초기 제자들이 지상 왕국을 꿈꾸며 신앙의 두 번째 단계에 머물렀던 것처럼, 세상적인 복을 구하며 교회를 중심으로 삶의 방식만 바뀌었을 뿐 영원의 세계를 그리지 못하고 여전히 구해야 할 것이 많다고 느낍니다.

• 세 단계 신앙의 여정으로의 전환:
◦ 첫 번째 단계(필요에 의한 시작): 초기 제자들이 세례 요한을 따랐을 때와 같이, 자신의 힘으로 채울 수 없는 필요나 삶에 대한 회의감으로 신앙을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 두 번째 단계(세상적 만족): 교회 생활을 통해 만족과 복을 느끼며 익숙해지는 단계입니다. 초기 제자들이 예수님을 메시아로 여기며 지상 왕국의 자리를 탐했던 것처럼, 이 단계에서는 영원의 세계에 대한 그림을 그리지 못하고 땅의 나라에서 가장 좋은 것을 취하는 것이 목표가 됩니다.
◦ 세 번째 단계(영생의 세계를 그림): 십자가와 부활 사건을 통해 삶이 완전히 뒤바뀌어야 하는 진정한 다른 삶의 방식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영생의 세계, 즉 하나님의 나라에 삶의 초점을 맞추는 단계입니다. 우리 기독 신앙의 목적은 내가 사는 지금 이 삶에서 하나님을 발견하여 영생에 이르는 것이며, 이 땅에서 하나님 아버지를 현실화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이미 다 알고 계시기에, 우리는 구하는 것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단지 이 현실을 인정하고 하나님 아버지와 견주어 생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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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youtube.com/@moon.moks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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